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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폐업한 지 1년 5개월 된 A대표는 전 직원의 실업급요청에 당황했습니다. 주 20시간 근무한 프리랜서 계약직이었지만, 근로자로 분류될 경우 4대보험 소급 적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. 이 복잡한 문제를 4단계로 해부합니다.
1. 소급 적용 여부: 업종별로 다른 규칙
보험 종류 | 소급 가능 기간 | 필수 조건 |
---|---|---|
고용보험 | 최대 3년 | 근로자 증명 (근로계약서, 급여명세) |
산재보험 | 무제한 | 업무상 재해 발생 사실 확인서 |
건강보험 | 5년 | 가입 자격 요건 충족 (주 80시간 미만) |
국민연금 | 불가 | 사업장 폐업 시 권리 소멸 |
- 핵심: 고용·산재보험은 가능, 국민연금은 원칙적 불가
2. 프리랜서→근로자 전환 증빙 자료
- 근로자 인정 3요소:
① 업무 지시 권한 존재
② 월 정액 급여 지급
③ 근무 시간·장소 고정 - 주 20시간: 2024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분류됨 (주 15시간 이상 시)
3. 공단별 신청 절차
(1) 고용보험
- 고용노동부 e-고용센터 접속
- 「과거 가입 신청」 메뉴 선택
- 근로계약서 스캔본 업로드
- 15일 내 처리 완료
(2) 산재보험
- 지방고용노동청 방문 신청만 가능
- 필요 서류: 재해발생사실확인원, 진단서
(3) 건강보험
- 국민건강보험공단에 「과거자격득실확인서」 제출
- 처리 기간: 30일
4. 세무 신고 수정 필수 항목
구분 | 수정 내용 | 신고 기한 |
---|---|---|
원천징수세 |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발급 | 발견 후 30일 이내 |
종합소득세 | 사업소득 → 근로소득 전환 | 다음 연도 5월 31일 |
- 벌칙: 미수정 시 체납세액의 20% 가산세 부과
5. 실제 사례: B씨의 소급 신고 경험
- 상황: 카페에서 2022년 6개월간 주 20시간 근무
- 조치:
- 근로계약서 재작성 (사후 증빙)
- 고용보험 소급 가입 (6개월 분 보험료 48만 원 납부)
- 건강보험 공단 분쟁조정위원회 신청 → 가입 인정
- 결과: 실업급여 120만 원 수령 성공
6. 주의사항: 3가지 리스크 관리
- 증거 조작 금지: 가짜 근로계약서 작성 시 형사처벌 (위조문서죄)
- 보험료 부담: 사용자 부담금 70% + 근로자 30% 분할
- 시간제한: 고용보험은 퇴직 후 1년 이내 신청만 가능
결론: 폐업 후라도 근로자 지위가 인정되면 4대보험 소급이 가능합니다.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법적 리스크가 따르니 노무사와의 상담을 강력히 권합니다. 모든 서류를 투명하게 관리해 향후 분쟁을 예방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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